우연히 TV를 틀었는데 무** 도사라는 프로그램에서 원더걸스와 박진영씨나 나오더군요.
빌보드 100 내에 들게 된 과정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1. 확률을 높이는 사업가
TV에 나와서 원더걸스를 비저닝하고 있는 박진영씨를 보며, 참으로 CEO 스러운 대단한 사업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진영 씨가 말하는 51%라는 확률을 그렇게 확신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한 능력입니다. 확률에 대한 생각만 제대로 하면 실제로 확률 이후의 예상수익에 대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번개를 맞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감기에 걸리는 것을 두려워 해야죠.
지금까지 산전수전을 겪어가며 스트라이크와 볼을 걸러내는 능력을 꽤 많이 기른 사업가의 면모를 오락 프로그램에서도 잘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2. 노력으로 성공하는 연예인
일반적으로 연예인, 그 중에서도 걸그룹이란 노력과는 약간은 다른 형태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농구선수 마냥 키큰 선수가 일단 유리한 것처럼 그냥 예쁘거나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이 연예인이 될 확률이 높으니까요. 물론 그렇지 않다고 해서 안된다는 것은 아니지만, 확률적으로 더 낮은 것은 사실이지요.
박진영씨가 한 말중에 원더걸스는 정말 가장 노력하는 연예인이다고 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박진영씨의 비저닝이라고도 생각되었는데 원더걸스가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고, 박수를 받아 마땅하지만 박진영씨의 프로듀싱 능력과 기획능력이 빼 놓고 원더걸스가 갖는 입지가 너무 작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박진영씨가 발굴한 임정희, G소울이라는 연예인들을 미국에 진출할 때 가장 고려했던 것은 Talent 였을 것입니다. 그 뒤 시장에서 먼저 반응한 것은 박진영씨 기획력의 최고조에 다른 원더걸스였을 텐데 일단 미국에서는 '다른' 그룹이었고 이것의 성공을 51%로 판단한 박진영씨의 능력이 더욱 비범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원더걸스의 노력이 5년이 지나도 빛을 발했으면 좋겠습니다. 5년 뒤에도 박진영씨가 원더걸스를 '스트라이크' 로 생각할 만큼 말이죠.
*Value가 가장 큰 부분으로 다가가려면 원더'걸스'는 수퍼'맨'이 되어야 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