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의 눈에서 바라보는 영화 : 이매진

진중권의 이매진 - 8점
진중권 지음/씨네21


풍림화산님의 블로그(트랙백이 되지 않아 링크합니다)에서 본 말처럼 독서는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는 독서는 '글쓴이의 관점을 이해하고', '나의 관점과의 차이를 해석' 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순히 문자를 많이 읽을 것이라면 독서 보다는 책 요약으로 이루어진 써머리만 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겠죠.

전공이나 기존까지의 경험들과 일치한 부분이라면 글쓴이의 관점과 나의 관점을 비교하는 일이 어렵긴 하지만 가능합니다. 하지만 계속 관심을 갖을려고 하는 철학이나 인문학 부분의 지식이 거의 전무한지라 요새는 그 방면의 책을 통해 글쓴이의 관점만을 취하고 있습니다. 제 관점을 형성하기 이전 단계죠.

좋은 책과 그렇지 않은 책을 구분하는 기준은 글쓴이의 관점이 얼마나 뚜렷한지의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진중권씨의 미학적 관점은 아직 실망시킨 적이 없습니다. - 책에서 말이죠 : ) - 

책은 간단히 말해 진중권의 '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영화이야기 입니다. 어떤 것은 영화의 형태에 대하여 논의하고 어떤 것은 내용에 대하여 논의하고,. 뭐 책 내용은 크게 짚고 넘어갈 부분은 없네요. 이해하기도 버거워서요 ^^

철학을 좀 더 재미있게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미학을 보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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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steray | 2009/03/03 10:21 | Read & Lead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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