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Safe Mode의 업무활용

혹시 사고를 당하기 바로 직전의 순간을 기억하십니까.

저는 비교적 정확하게 기억이 나는데, 모든 사고 직전의 순간을 생각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갑자기 시간이 정지한 것 처럼 느리게 간다
2. 주변이 모두 흑백으로 보인다

이것이 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인간의 보호본능이라는 것을 오늘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뇌에서 위험을 느끼면 색상을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없기 때문에 모두 흑백신호로 처리해 버리고,
종합적인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고 하네요.

우리 몸도 윈도우 Safe Mode와 동일한가 봅니다. : )


<이 사진을 찍으려면 원격연결해서 화면캡처를 해야 할까요>


인간이 이렇게 시간을 멈추는 기능은 사고 직전에만 가능하지 않습니다.
Deadline 직전에도 가능합니다.
(24시간 페덱스 덕분에 '데드라인' 이  더 실감나는 21세기죠)

데드라인이 되어서야 놀라울 정도의 효율을 보이는 99%의 우리 인간들.. ^^:
하지만 데드라인 없이도 평균 효율을 높이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Work Break-down을 해서 업무를 Task 단위로 쪼개고 오전, 오후에 해야할 일들을
정확히 측정해 보는 것인데 저는 이런 업무 방식이 생각보다 효과가 있더군요,
(전 Google Task를 사용해서 업무완료를 체크합니다)

오퍼레이션 업무에서야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프로젝트 업무에서 생각보다 효과가 괜찮습니다.
요새는 주 2회 정기보고하는 프로젝트인데 하루하루의 아웃풋을 예측하면서 업무를 하게 되니 긴장감도 있고 휠씬 낫더군요.

사고직전의 반사신경을 발휘할 순 없어도 하루마다 Output 위주의 업무는 분명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by asteray | 2009/09/25 23:25 | Thinking@me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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