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Et Cetra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바바라 오코너 지음, 신선해 옮김 / 다산책방
나의 점수 : ★★★★




지난 10월부터 크리스마스인 오늘까지, 책을 볼 여유가 있는 시간이 어제 하루가 있었네요.

음.. 정신을 차리고 보니 크리스마스입니다. : )



오랜만에 남은 하루, 그 동안 보지못한 책들을 좀 보려고 하였는데 처음으로 잡힌 책이 바로 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엇비슷하다. 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블행인 이유가 제각기 다르다"


옮긴이의 글에 적은 이 한 줄이 이 책에 대해 많은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는 따뜻한 가족, 포근한 잠자리, 함께하는 친구들, 이 모든 것들이 일순간 사라진다면.

소설의 시작은 이런 잔인한 가정을 열 살 정도 되는 어린아이에게 적용합니다. 그리고 그 어린아이가 겪는 불행하지만 따뜻한 에피소드가 이 책의 줄거리이지요.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것이라는 단순한 진리를 전달하고 있지만 그러한 단순한 진리를 지키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 역시 저런 단순한 진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의 삶과 조건들을 희생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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