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캠페인이란 기업의 이익이 아닌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입니다.
자신이 구매하는 브랜드는 곧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것인데
좋은 품질로 소구하는 브랜드들은 이제 꽤나 촌스러워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의 대중들은 제품의 차별화 보다 브랜드의 사회적 가치로 인한 차별화에 더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와 제품의 본질을 추가하는 브랜드들 - 탐스슈즈나 Freitag, Eone (http://eone-time.com/), 트리플래닛 (http://www.treepla.net/) 과 같은 브랜드들- 이 더욱 Hot 한 브랜드로 인지되고 있으며 필립코틀러는 '마켓 3.0' 이라는 개념으로 이러한 현상을 예견하고 있습니다.
<마켓 3.0>

더블에이와 서울시, 트리플래닛이 함께 하는 공공캠페인 PLANT PLAY
PLANT PLAY는 마케팅 3.0에 가장 가까운 캠페인입니다.
'버려진 서울의 자투리땅을 보다 가치있게 만든다'는 캠페인의 목적은 복사용지를 만드는 제지회사인 더블에이 (Double A)의 직접적인 이익이 아니라 서울 시민들을 위한 것입니다.
회사나 개인의 이익을 넘어 공공의 이익을 목표로 하는 이러한 캠페인은 사람들의 진정성 있는 참여를 이끕니다.
< 현재 1200여개가 등록되어 있는 서울의 자투리땅들 >
<PLANT PLAY 영상>
더블에이는 왜?
그렇다면 더블에이라는 회사의 입장에서는 왜 이런 캠페인을 진행했을까요.
더블에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더블에이는 다른 제지회사들과 달리 자연의 산림을 훼손하여 종이를 만들지 않고 농부들이 농사를 하고 남은 자투리땅에 '페이퍼트리' 라는 나무를 심게 합니다. 그리고 3년 정도가 지나 나무가 자라면 농부에게 페이퍼트리를 되사 이 나무로 종이를 만듭니다.
이 과정을 통해
지역경제 : 농부는 남은 땅에 나무를 심고 더블에이에 되팔수 있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고
환경 : 종이를 더 많이 사용할 수록 더 많은 나무가 심어져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소비자 : 동일한 품종의 나무만을 사용한 좋은 품질의 종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더블에이는 이러한 과정을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나무를 심는 소셜벤처인 트리플래닛의 스폰서가 되어 게임, 칸나원정대 캠페인, 그리고 올 해의 PLANT PLAY까지 창의적인 방식으로 브랜드의 스토리를 알리고 있습니다.
<칸나원정대 영상>
<트리플래닛 게임 속의 더블에이>
모두를 위한 공공 캠페인
서울 시민들은 자신이 알고 있는 자투리땅을 가꿀 수 있고
서울시는 예산을 직접 사용하지 않고 자투리땅을 가치있게 변화시키며
트리플래닛은 더 많은 나무를 심을 수 있는 방법을 만드는 PLANT PLAY 캠페인.
이 캠페인으로 더블에이는 공공캠페인으로 '칸나에서 만드는 종이' 라는 브랜드의 스토리를 의미 있고 재미있는 방식으로 알릴 수 있었습니다.
<PLANT PLAY 캠페인의 다양한 참여단계>
더블에이가 이러한 마케팅 3.0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캠페인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비즈니스 모델이 세상과 사회를 위한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홍보를 위한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대중들과 함께 공통의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이러한 캠페인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기업의 본질적인 활동 자체가 사회를 위해 진정성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마케팅 3.0이라는 개념을 통해 많은 기업들이 스스로의 비즈니스 모델을 먼저 검토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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