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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tter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요즘 블로거들 사이의 일종의 Boom 이라고 할 수 있는 Twitter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트위터 모델이 과연 어떤 BM을 갖을 수 있을까..에서 시작하였는데,
명확한 방향성을 아직 없지만 Connecting 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이렇게 모아놓은 것으로 대단한 Searching Cost를 갖게 하는 군요. 다만 컨텐츠의 질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없는 것이다 보니, Switching Cost 역시 낮은 것이 흠입니다.

Web 이든 무엇이든 상품이나 서비스는 결국 고객의 Risk를 줄여주지 않는다면 절대 10년이상 가지 못한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유트부나 디씨인사이드는 방문자의 어떠한 Risk도 줄여주지 않기 때문에 쉽게 대체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프리첼의 아바타는 그래도 꼬마들사이에서 어떤 집단에 끼지 못한다는 Risk를 생각하는 순간 시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다만 어린 학생들이 점점 학교를 졸업하고 성장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질 리스크였지요. 싸이월드도 기본적인 얼개는 같습니다.
 
아직 섣부른 판단을 하기에는 이르지만 만들고 싶은 BM과도 꽤나 관련이 있는 서비스이다 보니 좀 더 지켜보고 싶군요.
전기나 물, MS Office와 같이 없으면 리스키해지는 방향으로 발전되어야 영속가능할 텐데 과연 트위터는 해낼 수 있을까요.
(Monetize는 방법의 문제지 근본적인 BM이라고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Gmail이 Monetize가 되지는 않았지만 BM으로 훌륭하게 성장한 것 처럼요)

*참고로 제 아이디는 asteray_k 입니다. : )

by asteray | 2009/06/03 01:02 | Thinking@me | 트랙백(5) | 덧글(0)

나무심기 2.0


꽤 인사이트 있는 글이었습니다. 소비자들의 참여를 허용하여 비즈니스에 적용하는 경우 실패와 성공의 기준을 가치우산이라는 용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SUV에서 소비자가 느끼는 가치우산은 '지구 온난화' '절약' 이지만 지금 소개드리는 사례는 긍정적인 '나무심기' 이기 때문에 성공적일 수 있었다는 것이죠.

가치에 대한 What도 중요하지만 2.0 이라는 Tool 을 사용하여 How를 잘 만드는 것도 물론 중요하죠. (일반적으로 Web 2.0의 가치보다는 How에 대한 활용이 유행처럼 지나가는 것도 있지만 어쨌든 2.0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How도 많죠)

나무심기라는 행위가 2.0의 Tool을 만날 때 어떤 효과가 나오는 지 NEC의 사례를 보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 출처 : 위비클럽

■ NEC는 어떻게 성공했나?

SM사의 간부들은 소비자 참여 캠페인에 가장 성공한 케이스로 꼽히는 일본의 세계적 전자 회사 NEC의 사례를 귀감으로 삼아야 한다. 통신기기와 집적회로 분야의 강자인 이 회사는 지구 온난화 방지를 모토로 내걸고 1995년부터 호주 남단에 있는 캥거루 섬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2002년까지 심은 나무만 해도 55만 그루에 달했다. 하지만 당초 기대와 달리 그들의 사회 공헌 활동은 사람들에게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지는 못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 고민하던 NEC는 자신들의 캠페인이 너무 일방적인 20세기적 커뮤니케이션 방식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된다. 그들은 웹2.0의 기본 이념인 참여, 공유, 개방의 정신을 자신들의 캠페인에 도입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 결과가 바로 온라인 공간에서 가상의 나무 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에코토노하(ecotonoha)' 캠페인이었다. 이 캠페인의 핵심은 캥거루 섬에 나무를 몇 그루 심을 것인가에 대한 결정 권한을 NEC가 아닌 소비자에게 준다는 것이다.

프로세스는 이렇다. NEC가 만들어 놓은 온라인 가상 공간인 에코토노하에 소비자들이 찾아와 간단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다. 메시지 하나가 각각 나무 이파리 하나가 되고, 이파리 100개가 모이면, NEC는 실제로 한 그루의 나무를 캥거루 섬에 심는다. 완벽한 소비자 권한위임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작은 행동이 지구를 지키는 데 일조한다는 사실에 열광했다.

2003년 이후 NEC는 이 캠페인을 통해 44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다시 말하면, 44만 명이 이 캠페인에 참여했다는 뜻이다. 이 캠페인 덕분에 NEC는 5년 만에 세계 최고의 그린(green) 기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NEC는 가치 우산을 씌우는 데도 성공적이었다. '환경'이라는 가치, 지구를 지킨다는 가치는 누구도 부정하기 힘들다. 실제 이 캠페인에 참여한 네티즌들은 누구나 아름다운 말을 남긴다. 욕설이나 장난도 없다. 누구나 NEC가 내세운 가치 우산 속으로 들어간다. 그것도 아주 기꺼이.

by asteray | 2009/05/10 15:19 | Thinking@Others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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